18일까지 경북도 페이스북·카카오스토리로 참여

경북도는 퇴직 공무원에게 고마움을 나타내고 새로운 출발을 응원하기 위해 오랜 시간 국민을 위해 봉사하고 퇴직한 공무원을 찾는 행사를 벌인다.

도는 1955∼1963년 인구 팽창기를 일컫는 베이비부머 세대 퇴직이 최근 본격화한 점에 주목해 이런 이벤트를 열기로 했다.

명예퇴직을 포함해 정년퇴직한 경북도 공무원은 2015년 70명, 2016년 78명, 2017년 88명으로 꾸준히 늘고 있다. 2013년에는 36명에 그쳤다.

도는 경찰관, 교사 등 직군이 어디든 구분하지 않고 장기 재직자를 뽑을 예정이다. 근무지도 경북으로 한정하지 않는다.

이벤트 참여 희망자는 오는 18일까지 경북도 페이스북(www.facebook.com/pridegb/), 카카오스토리로 신청하면 된다.

퇴직 공무원뿐만 아니라 가족, 친구 등 주변 사람도 참여할 수 있다.

가장 오래 일한 공무원 1명에게 경북에서 생산한 쌀 2가마니를 선물하고 이에 버금가는 10명에게는 사과 1상자씩 보낸다.

경북도 관계자는 “이번 작은 이벤트로 퇴직자에게 사회적 관심이 쏠리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양승복 기자
양승복 기자 yang@kyongbuk.co.kr

경북도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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