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기업중앙회 포항시지부는 지난 4일 지진 피해 이재민들의 따뜻한 급식을 위해 소머리곰탕 재료 500인분을 기탁했다.
소머리, 사골, 한우고기 등 곰탕 재료는 지진 피해 이후 계속 지역민들을 위해 봉사 중인 흥해향토청년회가 한우곰탕으로 끓여 흥해실내체육관에 거주 중인 이재민들에게 급식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포항시 관계자는 “두 단체의 마음이 한 그릇의 곰탕으로 깊이 우러나 지진피해 이재민들에게 따뜻한 위로가 되어 추운 겨울을 이길 수 있는 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