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북포항청년회의소 임원들이 이웃돕기 물품을 포항 흥해읍행정복지센터에 전달한 후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포항시 북구 흥해읍 북포항청년회의소(이하 북포항JC·회장 남창규)는 지난 4일 흥해읍(읍장 박성대)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나기를 돕기 위해 쌀 400kg과 라면 20박스를 기탁했다.

북포항JC의 이웃사랑 실천은 앞서 지난해 11월 16일 지진 이재민에게 필요한 물품을 배부하고, 찐만두·찐빵 등 먹거리를 제공하는 것으로 시작했다.

이어 지난달 10일 흥해읍새마을부녀회원들과 함께 김장김치 1500포기를 담아 흥해읍 이재민과 저소득층 700세대에게 전달했다.

박성대 흥해읍장은 “북포항청년회의소를 비롯한 지역 자생단체들의 자발적이고 헌신적인 도움으로 흥해읍이 지진의 아픔을 털고 더욱 더 빨리 일어설 것”이라며 감사인사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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