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는 지난해 사전심사제도인 일상감사와 계약원가 심사제도 운영으로 38억2000만 원의 예산을 절감하는 성과를 거뒀다.

시는 주요업무 집행에 앞서 적법·타당성을 점검하고, 설계금액 원가산정 적정성 등 예정가격검토를 통해 각종 예산 낭비요소를 제거하고 불필요한 예산을 절감했다.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관행적인 원가산정 방식을 탈피해 적극적인 현장 확인과 기술적 원가분석기법을 사전심사제도 업무에 적용해 예산절감을 적극 추진했다.

이에 따라 2017년 추진사업 중 심사 대상사업 건에 대한 사전 심사제도를 운영해 210건의 사전심사로 설계금액 1073억 원의 3.56%인 38억2000만 원을 절감했다.

김봉현 공보감사실장은 “앞으로도 사업 설계의 원가 심사뿐만 아니라 지속적인 현장 맞춤형 사전심사를 통해 불필요한 예산이 낭비되지 않도록 노력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오종명 기자
오종명 기자 ojm2171@kyongbuk.com

안동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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