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업계획 발표·공격적 수주전

(주)태왕은 지난 5일 호텔 라온제나에서 전 임직원과 협력업체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8년 신년교례회를 개최하고 사업계획을 발표했다. 행사가 끝난 뒤 임직원들이 화이팅을 외치고 있다.
㈜태왕이 새해 슬로건을 ‘변화로 새롭게! 혁신으로 강하게! 태왕 2018!’로 내걸고 수주목표 5000억 원, 매출목표 3000억 원을 설정했다.

태왕은 지난 5일 호텔 라온제나에서 전 임직원과 협력업체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8년 신년교례회를 개최하고 사업계획을 발표했다.

지난해 구미 송정 태왕아너스타워 오피스텔 507실, 죽곡 청아람 5단지 742세대, 동촌역 태왕아너스 르네상스 516세대 등 3개 단지 1,765세대를 준공하고 입주 완료하면서 매출 3000억 원을 달성한 태왕은 2018년 시공능력평가에서 전국 도급순위 100위권 내 진입을 목표로 하고 있다.

태왕은 2018년 목표달성을 위해 여러 분야의 전문가를 영입해 공격적인 수주전을 펼쳐 나갈 것으로 보인다.

기업형 임대주택사업과 재건축·재개발사업, 일반건축물은 물론 토목분야 등 건설 전 분야에 걸쳐 수주에 주력한다는 방침이다.

태왕은 경기침체와 정부의 주택정책에 의거해 기업형 임대주택사업에 비중을 두고 천안 구룡지구 830세대, 왜관 금산지구 447세대 등 2~3개 단지를 적극 추진 중에 있다.

또, 동구 신천동 주상복합, 성당동 주상복합 등 도심 재건축·재개발사업에 주력해 신규수주를 확대할 예정이며 에너지 절감형 단독주택단지 조성사업도 검토 중이다.

이외에 서원주 코아루 842세대(4월 준공), 왜관 태왕아너스 센텀 728세대 (11월 준공) 등 2개 단지 1,570세대를 준공하고 입주를 개시한다.

태왕은 이날 삼미토건(대표이사 송명석), 경북특수판유리 (대표이사 곽성원)를 우수 협력업체와 우수사원 등에 대한 시상식을 가졌다.

노기원 대표는 “4차 산업혁명의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는 변화와 혁신만이 지속 가능한 성장을 약속할 것”이라며 “ 올해도 어려운 시장이 예상되지만 전 임직원의 의식부터 변화하고 뼈를 깎는 혁신을 통해 새해 목표를 반드시 달성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기동 기자
이기동 기자 leekd@kyongbuk.com

서울취재본부장. 대통령실, 국회 등을 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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