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위군은 겨울철과 해빙기 수질오염사고 예방을 위해 오는 4월까지 단속을 강화한다.

7일 환경산림과 환경지도담당에 따르면 겨울철과 해빙기에는 하천 유지 수량이 적어 수질오염도가 상대적으로 높아, 수질오염사고에 취약한 시기이다.

이에 수질오염사고 예방을 위해 △특정 수질유해물질·지정폐기물 배출업소 단속 강화 △가축분뇨배출시설 특별 점검(상수원 주변 지역, 대규모시설 등 가축분뇨·퇴비·물거품 점검 및 계도) △농업용 유류 보관시설 일제점검 및 유출방지 등 현지 지도 △하천 및 인접 작업장 관리강화 △봄철 강우 시 수계로 유입될 가능성이 있는 비점오염원 관리 등을 실시한다.

군은 단속에서 적발된 업소 중 가벼운 사항에 대해서는 현장 지도를 하고, 무단방류 등 중대한 사항의 경우는 행정처분과 함께 수사 의뢰 등 엄중한 제재를 한다.

권귀주 환경지도담당은 “수질오염을 예방할 수 있는 가장 좋은 방법은 철저한 관리와 사전 예방”이라며 “겨울철과 해빙기 기간 수질오염사고 예방을 위해 적극적인 노력을 펼쳐 청정한 물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이만식 기자
이만식 기자 mslee@kyongbuk.com

군위 의성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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