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네이버스 경북 서부지부-BMW 코리아 미래재단

‘2018년 겨울 희망나눔학교’에 아이들이 참여하는 모습. 굿네이버스 경북서부지부 제공
굿네이버스 경북 서부지부(지부장 박세정)와 BMW 코리아 미래재단(이사장 김효준)이 함께하는 ‘2018년 겨울 희망나눔학교’가 8일부터 2주간 열린다.

방학 중 빈곤, 가정해체 등의 이유로 적절한 보호를 받기 어려운 위기가정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한 ‘희망나눔학교’는 굿네이버스 대표 국내복지사업으로 2002년 외환위기로 급증한 결식, 방임 등에 노출된 위기가정 아동의 중식 지원을 목적으로 시작됐다.

현재는 중식 지원뿐 아니라 아동의 상대적 박탈감 감소와 사회성 향상을 위한 학습지원, 특기 교육, 문화체험, 건강검진 등의 통합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올해는 참여 아동들의 신체 활동 증진을 돕고, 협동심 및 공동체 의식을 높이기 위한 겨울특화 신체놀이 프로그램 ‘신나는 희망나눔학교 놀이터’를 진행한다.

또한 가족이 함께 다양한 활동 참여를 통해 가족기능을 강화하는 ‘위(We)대한 가족’, 지역사회 재능기부를 통해 직업을 소개·체험하고 꿈을 키워나갈 수 있도록 돕는 ‘미래 드림’ 프로그램도 준비했다.

‘우리가 꿈꾸는 미래-어린이들이 살기 좋은 세상 만들기’를 주제로 아이들이 직접 토론과정을 거쳐 만들어낸 광고 포스터 공모전도 있다.

박세정 지부장은 “지역 내 위기가정 아동들에게 중식 제공뿐만 아니라 희망나눔학교를 통한 통합적인 복지서비스 지원으로 위기가정 아동과 가정의 실질적인 변화와 발전을 이루고자 한다”고 말했다

이번 겨울 희망나눔학교에는 전국 150개교 초등학교, 아동 2900여 명, 구미와 김천지역에서는 6개 초등학교 아동 114명이 참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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