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개발과 투자양해각서 체결…2020년까지 총 150억원 투자

상주시는 8일 ㈜한라개발과 회상나루 관광지 숙박시설 건립을 위한 투자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정백 상주시장(오른쪽)과 한라개발 최동욱 대표이사가 투자양해각서를 교환하고 있다.
상주시 낙동강 변 관광지에 대규모 숙박시설이 건립된다.

상주시는 8일 ㈜한라개발(대표이사 최동욱)과 회상나루 관광지 숙박시설 건립을 위한 투자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상주시 중동면 소재 낙동강 회상나루 관광지 내 1만 1237㎡의 부지면적에 ㈜한라개발이 오는 2020년까지 총 150억 원을 투자해 객실(86실)과 세미나실 등을 갖춘 지하 1층, 지상 4층 규모의 관광 숙박시설을 건립하기로 한 것.

회상나루는 과거 활발했던 나루터를 복원하고자 상주시가 개발한 관광지로 낙동강을 사이에 두고 경천섬과 국립 낙동강생물자원관, 자전거박물관, 국제승마장, 오토캠핑장, 수상레저센터 등이 들어서 있어 주변 경관은 물론 볼거리와 체험거리가 풍부한 곳이다.

상주시는 8일 ㈜한라개발과 회상나루 관광지 숙박시설 건립을 위한 투자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정백 시장은 “이번 투자로 상주시에 또 하나의 힐링을 겸한 휴식과 즐거움이 있는 문화 휴양지가 탄생하게 됐다”며 “한라개발의 성공적인 사업추진을 위해 상주시도 많은 관심을 가지고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최동욱 대표는 “건립 예정지 주변에 주막 촌과 객주 촌(한옥 펜션), 낙동강 문학관 등 다른 시설들도 많이 조성돼 있어 편안한 휴식을 취하려는 관광객들의 발길이 이어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성대 기자
김성대 기자 sdkim@kyongbuk.com

상주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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