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군수·고위 공무원 등 도전장
한동수 청송군수의 3선 연임제한으로 한때 여러 유력 후보들의 이름이 거론됐지만, 현재 청송군은 자유한국당 4명, 무소속 1명, 더불어민주당후보, 바른정당과 국민의당 통합후보, 대결이 예상 되고 있다.
자유한국당 후보 경선에 나설 것으로 보이는 윤경희 전 청송군수, 심상박 전 군위부군수, 권오영 자유총연맹 청송군지회장, 우병윤 경북도 경제부지사도 경선에 임할 것으로 보여 지고, 무소속 후보로는 윤종도 경상북도의원(청송)이 군수출마를 선언했다.
이에 따라 오는 6월 지방선거 청송군수 출마 후보자 군도 각 정당별로 잇따라 출사표를 던지고 있어서 공천과정부터 본선까지 치열한 접전을 펼칠 것으로 예측된다. 청송군은 65세 이상 인구 비율이 31, 3%로 경북 도내에서 여섯 번째로 노인 인구가 많은 고령화 지역으로 전통적인 보수 세력의 텃밭으로 자유한국당 공천은 곧 당선이라는 지역적 특성을 띠고 있다.
더불어민주당(상주 의성 군위 청송) 김영태 위원장은 현재 청송군수 후보로 거론되는 마땅한 후보는 없지만 민주당 공천 요건에 적합한 인물이 신청 한다면 언제든지 후보를 낼 수 있다고 말했다.
바른정당 경북도당 관계자는 현재 바른정당과 국민의당의 통합이 거론되고 있으며, 이번 지방선거에 많은 문의전화가 오고 있으며 청송군수에 적합한 인물만 있다면 적극 영입해서 지방선거 체제에 임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한편, 지난 19대 대선에서 청송군의 정당별 득표율 문재인 대통령이 경북(청송) 득표율(17.28%)을 기록했으며 한국당 홍준표 후보(58.29%)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13,04%) 바른정당 유승민 후보(6.44%)가 각각 득표율을 나타냈다. 따라서 청송군수 지방선거는 자유한국당 후보가 입성을 할지, 아니면 무소속 또는 민주당 후보가 당선할 수 있을지에 관심이 집중되는 지역 중 한 곳이다.
□자유한국당 후보군
더불어 윤경희 전 군수는 정치꾼이 아닌 군민의 한 사람으로서 지역 주민들과 호흡하고 소통하며 민심을 우러러보며, 청송 발전과 군민 행복을 위한 군민의 여과 없는 목소리를 듣게 됐다. 다가오는 지방선거에도 이러한 다양한 경험을 바탕으로 착실히 준비를 하여 바람직한 군정 실현은 물론, 청송을 사랑하는 진정한 군민의 일꾼이 되겠다고 말했다.
이미 지난해 4, 30 새마을세계화재단 사무처장직 임기를 1년이나 남겨두고 사직 한 후, 고향 청송에서 꾸준히 군민들과 접촉하며 공감대를 넓혀가고 있으며, 마당발이라 할 만큼 폭넓은 인간 관계와 성실함, 참신하다는 평을 받고 있다는 것이 큰 장점이다,
같이 근무했던 동료직원들도 우직한 것 같지만 소신과 철학이 뚜렷하며 강직한 성품으로 담백한 결단력과 합리적인 업무 추진력이 돋보인다고 입을 모으고 있다
앞으로 희망이 절실한 곳에 기적의 씨앗을 뿌리기 위해 저개발국가를 중심으로 지구촌을 누비고 다닌 것처럼 군민이 필요로 한 곳이라면 누구보다 먼저 현장으로 달려가겠다고 말했다
그는 특히, 경상북도 새마을봉사과 재직 시부터 김관용 도지사의 새마을 세계화 사업에 대한 도정철학을 가장 잘 이해하고 보좌해온 행정전문가로 재단의 초대 사무처장으로 있으면서 불도저처럼 일했다는 평가도 받고 있다.
□무소속 후보
△윤종도 경상북도의원(청송)은 지난 3년 6개월간 도의원으로 활동하면서 여러 가지 현안들을 듣고 지역사정을 살펴왔으며, 그렇게 익힌 경험을 바탕으로 더 큰 청송의 미래를 만들고자 6·13 지방선거에서 군수출마의 뜻을 밝혔다.
윤 의원은 항상 청송인으로 긍지와 자부심을 잃지 않고 살았으며 군민 여러분의 성원에 힘입어 도의회에 진출할 수 있었다며, 농업에 의존하며 살아온 우리 청송에 인구 소멸위기에서 벗어나려면 머물게 하는 농촌, 젊은 농촌, 귀농 귀촌으로 찾아오는 청송으로 만들어 가야 할 것입니다.
또한 전임 단체장들이 펼쳐놓은 많은 사업 중 특히 국제슬로시티 지정과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등재, 스포츠 사업, 야송미술관, 객주문학관, 심수관 백자전시관 등 청송의 명소들을 군민 세수증대와 주민복지로 이어질 수 있게 하겠다고 박혔다.
아울러 덕천 한옥 고택체험 숙박, 중평 종가 전통유교 문화권 활성화 방안도 개발 달성시켜 주왕산 숙박거점단지와 함께 동서 4축 고속도로 개통으로 교통오지의 오명도 벗은 만큼 내국인뿐 아니라 외국인관광객 1200만 시대에 청송을 알리고 천혜의 자연환경과 명승지인 국제적인 관광명소로 가꿔 가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