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금성중학교 학생들이 스키강습을 받고있는사진 제공=금성중
의성 금성중학교(교장 김종현)는 지난 3일부터 5일까지 2박 3일 동안 전교생을 대상으로 강원도 정선에 있는 하이원 스키장에서 겨울 스키캠프를 개최했다.

이번 캠프는 단체 생활을 통해 학교폭력을 예방하고 안전한 학교문화를 형성하며 스키라는 겨울 스포츠를 통해 희생정신, 리더십, 협동심, 예의, 도덕 등 인성 교육의 덕목을 키우고 학생들의 체력 증진과 정신력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또 문화적으로 소외받는 학생들에게 다양한 종류의 스포츠 활동 경험을 체험하고자 준비됐다.

이 캠프는 출발 전부터 안전한 체험활동을 위해 사전안전교육을 철저히 하였으며, 전문 스키강사의 지도 아래에 학생들은 스키의 기본적인 이론, 장비의 명칭, 기본자세 습득, 장비적응훈련 등 강습을 받고, 자유 스키를 즐겼다.

이번 스키캠프에 참가한 김모(1학년) 학생은 “처음 타는 스키였지만 강사의 친절한 지도 덕분에 빠른 시간에 기술을 습득할 수 있었다. 이번 캠프를 통해 스키강사라는 직업에 관심이 생겼고, 다음 달에 개최될 평창동계올림픽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원용길 기자
원용길 기자 wyg@kyongbuk.com

청송·의성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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