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명재 국회의원이 지난 6일 자유한국당 영주시당협 신년교례회에 참석해 인사말을 하고 있다.

6·13 전국동시지방선거 경북도지사 후보출마를 선언한 자유한국당 박명재 국회의원(포항남·울릉)이 경북 동남권에 이어 서·북부권 알리기에 나섰다.

지난달 27일 고령군 노인대학에서 수강생 400여 명을 대상으로 ‘행복한 삶, 아름다운 청춘’주제의 특강을 시작으로 서·북부권에 진출한 박의원은 지난 5·6일 문경당협 및 영주당협 신년인사회, 영양·청송·군위군 등 박 씨 종친을 중심으로 하는 문중, 영양 재향군인회, 성주지역 여성부녀회 등을 방문하는 바쁜 일정을 소화하며 민심 공략에 들어갔다.

특히 지난 7일에는 김천시내 교회와 종친회, 산악회, 사드대책위원회 등을 방문해 민심을 들은 뒤 새로운 경북 비전을 제시했다.

사흘간의 서·북부권 행보를 끝낸 박의원은 "타 출마자들에 비해 다소 늦게 출발했지만 각 지역 주민들의 반응과 호응이 기대 이상이었다"며 "특히 예전에 경북도청에서 근무하면서 인연을 맺었던 전·현직 공직자들과 도의원들로부터 뜨거운 반응이 있었다"고 밝혔다.

그는 또 "박명재가 경북지사에 가장 적합한 인물이며 경북발전을 주도할 수 있는 최고의 적임자라는 공감대가 크게 형성되어 있어서 굉장히 고무적으로 생각한다"며 "앞으로 포항과 경주는 물론 영덕·울진·영양·봉화 그리고 구미와 김천, 칠곡 등 서·북부지역을 지속적으로 방문하고 지역주민들에게 다가가 다양한 민심을 청취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이종욱 기자
이종욱 기자 ljw714@kyongbu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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