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른정당 경북도당 구미 갑 유능종 위원장이 8일 오전 구미 시청 4층 열린 나래 북 카페에서 6·13 지방선거에 구미시장 출마를 선언하고 기자회견을 열었다.

유능종 위원장은 “과거의 화려한 위상에 안주해 다가올 미래의 위기에 대비하지 못하고 현장에서 위기의 해결책을 찾기보다는 중앙 정치권에 기생해 자신들의 영달만을 추구한 정치세력은 과감히 퇴출돼야 한다”면서 “이번 지방선거는 지난 24년간 쌓인 과거의 적폐를 청산하고 새로운 미래를 열 수 있는 참신하고 유능한 인물을 선택하는 선거”라면서 “대기업인 에스케이커뮤니케이션과 국내 최대 로펌인 김앤장을 상대로 네이트 해킹 개인정보유출사건에서 최초로 승소한 집념과 의지, 다양한 봉사활동 경력을 바탕으로 구미시를 근본적으로 개혁하고 새로운 성장동력을 만들어 가는 데 한몸을 바치고자 출마하게 됐다”고 출마의 변을 밝혔다.

유능종 위원장
유능종 위원장은 “국가산업 5단지에 대한 기업유치를 위해 외국인투자촉진지구 지정을 중앙정부에 신청하고 이를 바탕으로 제4차산업혁명 관련된 우수한 외국기업을 유치할 것”과 “구미시내를 관통하는 KTX 구미선을 신설함으로써 교통접근성을 획기적으로 개선하고 사곡역은 경전철, 국철이 정차하는 것과 동시에 종합버스터미널, 대형백화점, 대형아울렛매장 등이 연계된 복합교통센터로 개발하고 이와 더불어 인근의 박정희대통령생가, 새마을테마공원과 결합된 대표적인 관광중심지로 부각되면서 구미의 새로운 중심축으로 개발할 것”등을 공약으로 발표했다.

아울러 “지금의 위기를 극복하고 ‘70만 인구 명품거대도시’ 구미를 달성해 다시 한번 구미의 전성기를 이뤄 내겠다” 밝혔다.



하철민 기자
하철민 기자 hachm@kyongbuk.com

부국장, 구미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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