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 가치 높은 유산 지켜요"
이에 따라 시는 올해 시비 2억 원을 확보해 멸실 우려가 크고 역사적 가치가 높은 문화유산에 해당하는 비지정문화재 보수사업 추진한다.
오는 10일에서 23일 까지 시청 홈페이지 공고를 거쳐 오는 22일 ~ 23일까지 2일간 보수사업 희망자의 신청을 받는다.
지원 기준은 총사업비의 70% 이내로 1억 원이 초과하지 않는 범위 내에서 보조금을 지원하며, 1월 중 자문단의 심의를 거쳐 사업대상을 선정한다.
비지정문화재의 기준은 1910년 이전에 인위적으로 형성된 유형의 문화적 소산으로 국가 또는 도지정문화재로 지정되지 않은 것 중에 향토문화 보존상 필요하다고 인정되는 시설이 해당된다.
시 관계자는 “부석사, 소수서원, 무섬마을 등 134개의 국가 및 도지정문화재를 보유하고 있지만, 보존과 관리가 시급한 비지정문화재도 많아 지속적으로 이 사업을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