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송 솔기온천 전경사진

한겨울 한파로 밖에 나가기도 싫어지는 요즘 따끈한 물과 맛 좋은 제철음식이 간절해지는 날이다. 뜨끈한 온천과 겨울 제철음식이 있는 청송군으로 무작정 떠나보는 것이 어떨까?

청송 솔기온천 ‘솔기’란 소나무솔(松)과 기운기(氣)의 합성어로서 예로부터 십장생의 하나인 소나무의 기운이 서린 온천수라는 뜻이다. 솔기 온천수는 약천으로 피부미용은 물론 신경통, 류머티스성 질환, 근육통, 노화방지 등에 탁월한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청송군의 관광지는 24개소의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주왕산국립공원, 아이스 클라이밍의 고장인 청송 얼음골, 달기 약수탕에서 청송 약수로 만든 닭백숙은 정말 겨울철의 별미 음식이다.

청송군은 지난해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등재로 인해 관광객이 30% 이상 늘었으며 교통 또한 2016년 12월 상주~영덕 고속도로 개통으로 도시민들의 접근성이 좋아졌으며, 느리게 가는 천혜의 자연환경을 유지하고 있는 청송군 주변의 관광명소를 마음껏 만끽할 수 있다.


원용길 기자
원용길 기자 wyg@kyongbuk.com

청송·의성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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