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 농업인 육성 교육과정 강화

농협대구지역본부와 대구농업마이스터고등학교는 8일 오전 학교 교장실에서 ‘미래농업인 육성을 위한 상호협력 및 교류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농협대구지역본부와 대구농업마이스터고등학교는 8일 오전 학교 교장실에서 ‘미래농업인 육성을 위한 상호협력 및 교류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행사는 대구농협 이재식 본부장과 대구농업마이스터고 김태헌 교장, 배한천 교감과 김영진 학생회 회장 등 15명이 참석한 가운데 협약식과 미래 농업에 대한 발전방향에 대한 간담회 순으로 진행됐다.

업무협약 주 내용은 학교에서 지원이 어려운 현장교육 지원(유통현장 견학, 농·식품 아이디어 농담토크 개최, 친환경농업기초과정 신설 등), 선도 농업인과의 멘토-멘티를 통해 현장감 있는 교육 지원, 농협재단과 연계해 청년농업인 육성과 인재발굴을 위한 장학금 지원, 학생들의 교육 니즈에 맞춘 교육과정의 공동개발 등이다.

대구농협 이재식 본부장은 “국민의 생명산업인 농업의 미래를 선도할 청년농업인 육성이야말로 농협이 주도해야 할 역할이다” 며 “학생들이 농협의 다양한 인프라를 활용해 스마트 팜 등의 첨단농업기술을 체험하고 농기업 창업교육, 농산물의 유통과정 견학 등 학교에서 배운 지식을 현장에서 경험 해볼 수 있는 기회를 통해 지역농업을 선도할 우수 농업인으로 성장 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고 말했다.

한편, 대구농업마이스터고는 지역의 농업계 고등학교로서 1910년 개교 이후 우수 농업인력 양성을 통해 지역농업발전에 기여 해왔으며 2017학년부터는 농업계 마이스터고등학교로 지정돼 ‘영 마이스터’ 양성을 목표로 하는 역사와 전통을 가진 전국 최고의 농업계 교육기관이다.

업무협약식에서 김태헌 교장은 “미래농업을 책임질 우리 학생들이 대한민국 농업을 선도하는 기관인 농협을 통해 공부하고 경험할 수 있다면 그 시너지는 최고가 될 것이다” 고 밝혔다.

이기동 기자
이기동 기자 leekd@kyongbuk.com

서울취재본부장. 대통령실, 국회 등을 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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