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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 공무원들과 지체장애인들이 한자리에 모여 떡국을 함께 나누며 희망을 전하는 ‘떡꾹나눔 행사’가 열렸다.

경주시는 9일 동천동에 위치한 (사)경북지체장애인협회 경주시지회(지회장 전찬익)에서 ‘새해 지역민과 함께하는 떡국잔치’ 행사를 열어 어르신과 장애인들에게 떡국을 나누는 새해 첫 자원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이날 행사에는 시청 간부공무원 10여 명이 함께 참여해 따뜻한 떡국으로 나눔을 실천했다.

또 경주교육발전연구회에서 8년째 사비를 들여 마련한 떡국을 정성스러운 마음으로 나눠 드리며 훈훈한 시간을 가졌다.

경주교육발전연구회 정재윤 회장은 “추운 겨울 따뜻한 떡국과 함께 새해의 희망을 함께 나눠 가지며, 지역민들의 마음이 사르르 녹아내릴 수 있는 귀한 시간이 되길 바라면서 이 자리를 마련하게 됐다”고 말했다.
황기환 기자
황기환 기자 hgeeh@kyongbuk.com

동남부권 본부장, 경주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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