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겨울방학을 맞은 홍익대 학생들이 지역 초등학생들을 대상으로 교육봉사 활동을 위해 청도군청을 방문했다.청도군 제공.
수도권 동국대학교와 홍익대학교 재학생 80명이 지난 8일부터 각각 4박 5일, 5박 6일 일정으로 청도군 중앙·화양·각남초등학교 학생 150여 명을 대상으로 교육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봉사활동에 참여한 대학생들은 초등학생들과 멘토-멘티 관계가 돼 협동심 향상과 창의력 개발에 도움이 되는 과학, 미술, 음악, 체육 분야의 학습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동국대와 홍익대는 지난 2012년부터 지금까지 매년 2회 이상 청도군의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교육봉사활동을 진행하고 있으며, 동국대는 2016년 청도군과 교육봉사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 봉사활동뿐만 아니라 교육과 문화관광 분야의 다양한 교류협력을 추진하고 있다.

봉사활동에 참가한 대학생들은 청도군의 지원으로 국내 최초의 코미디 전용공간인 한국코미디타운에서 코미디체험관과 공연을 관람하고 새마을운동 발상지 청도군의 정신문화를 피부로 느낄 수 있는 새마을운동발상지기념관과 청도군의 대표 관광명소 중 하나인 와인터널을 방문할 예정이다.
▲ 겨울방학을 맞은 동국대 학생들이 지역 초등학생들을 대상으로 교육봉사 활동을 위해 청도군을 방문했다.청도군 제공.

이승율 청도군수는 “수도권 대학과의 교류는 지역학생들에게 학습동기를 부여하고 청도군의 우수한 관광자원을 알릴 수 있는 기회다. 미래의 희망인 학생들이 다양한 경험을 통해 사고의 폭을 넓힐 수 있도록 수도권 대학과의 교류협력 관계를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윤섭 기자
김윤섭 기자 yskim@kyongbuk.com

경산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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