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대 4.07대 1·영남대 4.03대 1

대구권지역 4년제 대학들이 9일 2018학년도 신입생 정시모집 원서접수를 마감한 결과 대부분 경쟁률이 지난해보다 소폭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경북대는 1975명 모집에 8040명이 지원, 4.07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모집군별로 가군은 1042명 모집에 4382명이 지원해 4.21대1을, 나군은 933명 모집에 3658명이 지원해 3.92대1의 경쟁률을 각각 보였다. 가장 높은 경쟁률을 보인 모집단위를 보면 가군은 생활과학대학 식품영양학과로 7명 모집에 65명이 지원해 9.29대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나군은 농업생명과학대학 산림과학·조경학부로 23명 모집에 150명이 지원해 경쟁률은 6.52대1이다.

경일대는 483명 모집(정원 내 기준)에 1677명이 지원해 평균 3.47대 1(지난해 경쟁률은 3.55대 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경쟁률이 높은 학과를 살펴보면 ‘가’군의 건축학과가 5.5대 1, ‘나’군의 자율전공학부가 9.6대 1을 기록했으며 ‘다’군의 응급구조학과가 6.6대 1을 나타냈다.

대구가톨릭대는 678명 모집(정원 내)에 3141명이 지원해 평균 4.63 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다군 일반전형의 의예과가 26명 모집에 411명이 지원해 15.81 대 1의 최고 경쟁률을 기록했다. 다군의 물리치료학과는 5명 모집에 66명이 지원, 13.20 대 1의 경쟁률을 보였고, 관광경영학전공은 11.00 대 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대구대는 1275명 모집(정원내)에 5150명 지원해 평균 경쟁률 4.04대1을 기록했다. 지난해 정시모집 평균 경쟁률은 4.08대1이었다.

경쟁률 상위 학과는 스포츠레저학과, 영상애니메이션디자인학전공, 체육학과, 물리치료학과, 기계공학부(기계공학전공, 기계설계공학전공), 간호학과 순이다.

대구한의대는 495명 모집에 2131명이 지원해 평균 경쟁률 4.3대 1로 마감했다. 지난해 정시모집 평균 경쟁률은 4.78대 1이었다.

한의예과(자연)는 34명 모집에 226명이 지원해 6.6대 1, 물리치료학과는 9명 모집에 153명이 지원해 17대 1, 실버스포츠학전공은 9.1대 1, 항공서비스학과 9.0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영남대는 1643명 모집(정원내)에 6626명이 지원해 평균경쟁률 4.03대 1을 기록했다. 지난해 정시모집 경쟁률 4.2대 1 보다 소폭 하락했다.

모집군 별로는 일반학생전형 ‘나’군 4.3대 1, ‘다’군 3.8대 1, 공군조종장학생, 군사학과, 인문자율전공학부(인문·사회계열)를 모집하는 ‘가’군이 평균 5.2대 1의 경쟁률을 각각 기록했다.


김현목·김윤섭 기자
김윤섭 기자 yskim@kyongbuk.com

경산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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