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4차 산업혁명시대를 이끌어갈 5대 신산업 선도프로젝트 추진을 위한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산업통상자원부는 9일 이인호 차관을 반장으로 하는 ‘신산업 선도프로젝트 이행TF’를 구성하고 1차 회의를 가졌다.

신산업 선도프로젝트 이행TF는 4차 산업혁명시대를 주도할 △전기·자율차 △IoT가전 △에너지신산업 △바이오·헬스 △반도체·디스플레이 등 5대 산업분야에 걸쳐 산업부 담당국장 및 민간위원장 등 산학연 민간전문가 10여명으로 구성됐다.

신산업 선도프로젝트팀은 앞으로 세부 이행전략수립부터 실질적인 성과 창출에 이르기까지 전체 프레젝트를 점검·보완해 나가는 프로젝트 매니저 역할을 수행한다.

이에 따라 이날 1차 회의에서는 오는 2022년까지 목표와 비전, 이를 달성하기 위한 단계별·연차별 핵심 기술경쟁력 확보, 실증·상용화, 시장 창출, 규제정비, 대·중소기업 상생 협력 등 구체적인 이행과제와 추진방안에 대한 심도있는 논의가 이뤄졌다.

이 자리에서 이인호 차관은 “5대 신산업 선도 프로젝트가 단순한 구호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국민들이 산업 혁신성자의 결과를 체감할 수 있는 가시적인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구체적인 이행계획을 수립, 추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종욱 기자
이종욱 기자 ljw714@kyongbu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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