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근로자 건강증진·재해감소

경북 북부 근로자건강센터와 서상건설안전(주)는 지난 9일 건설업 근로자의 건강증진과 재해감소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안전보건공단 경북지사 제공
경북 북부 근로자건강센터(센터장 한미연)와 서상건설안전(주)는 지난 9일 건설업 근로자의 건강증진과 재해감소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으로 경북 북부 근로자건강센터는 서상건설안전과 함께 소규모 건설현장에 방문해 근로자들의 혈압, 당뇨 등 기초검사와 건강상담 서비스를 제공하고 안전보건교육도 진행할 예정이다.

일용직 근로자가 대부분인 건설업 근로자의 경우 공사 규모에 따라 안전관리자가 있어도 혈압, 당뇨 등 뇌 심혈관 질환이나 근골격계질환을 관리하지 못하는 등 건강관리가 미흡한 실정이다.

또한 동절기 저체온증, 동상, 뇌 심혈관질환 등이 빈번히 발생하고 있어 직업건강 서비스 사각지대에 놓여있다.

한미연 센터장은 “협약을 계기로 건설 일용직 근로자들에게 적극적인 직업건강 서비스 제공함으로써 건강증진과 재해감소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경북 북부 근로자건강센터는 안전보건공단 위탁사업으로 구미 국가산업 4단지에 센터, 구미 국가산업 1단지에 분소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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