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오전 안동지역에 내린 눈으로 제비원 솔씨공원 하얀 눈으로 뒤덮이며 순백의 아름다움을 연출하고 있다. 안동시 농업기술센터 이용덕씨 제공
10일 오전 안동지역에 내린 눈으로 제비원 솔씨공원 하얀 눈으로 뒤덮이며 순백의 아름다움을 연출하고 있다. 제비원은 제비원, 연구사, 연미사, 이천동 석불상 또는 제비원 미륵불 등 다양한 이름을 지니고 있다.

다양한 이름만큼이나 오랜 역사를 지니고 있어 민족시인 이육사의 표현처럼 전설이 주렁주렁 열린 곳이다. 임진왜란 때 명나라 장수 이여송이 미륵불의 목을 베었다는 전설, 연미사를 지은 목수 이야기, 연이처녀에 관련된 아름다운 전설 등이 전하고 있다.

오종명 기자
오종명 기자 ojm2171@kyongbuk.com

안동 담당

저작권자 © 경북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