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시, 지난해 공모사업 48개 선정···사업비 223억 확보

영주시가 지난 한 해 동안 중앙부처·경상북도에서 시행한 각종 공모사업과 평가에서 괄목할만한 성과를 거둬 힐링중심 행복영주를 이뤄 나갈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

10일 영주시에 따르면 지난해 각종 공모사업 선정과 수상을 통해 총 223억 원의 사업비와 시상금 3700만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영주시는 전통시장 주차환경 개선사업 54억 원, 도시재생 뉴딜 시범사업 35억 원, 도시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 공모사업 28억 원,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 66억 원을 확보했다.

또 인삼 생산유통시설 현대화 공모사업 21억 원, 돌봄농장 조성 공모사업 10억여 원 등 총 17개 공모사업 선정과 31개 부문 평가 우수 인센티브를 포함해 223억여 원의 사업비를 확보했다.

시상사업으로는 경상북도 투자유치대상, 시군 농정평가 최우수, 저출산 극복사업 평가 최우수, 새마을업무 종합평가 최우수, 농식품 수출정책 평가 우수 등 총 20개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며 3700만원의 시상금을 수상했다.

이 같은 결과는 경북도와 중앙부처를 방문해 사업의 타당성과 시급성 등을 설명하고, 공모사업에 대한 체계적인 준비와 담당 공무원의 적극적인 노력이 좋은 결실로 이어진 것으로 분석했다.

장욱현 영주시장은 “공모사업을 통한 재원확보는 지방재정위기를 극복하고 주민들의 욕구를 다양하게 반영할 수 있는 전략 중 하나”라며 “올해도 체계적으로 준비해 열악한 지방재정을 확충하고 미래성장 동력을 위해 각종 공모사업 발굴과 유치에 모든 행정력을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권진한 기자
권진한 기자 jinhan@kyongbu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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