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9일 4년제 대학의 2018학년도 정시모집 원서접수 마감결과 대구 경산권 지역들의 경쟁률이 소폭하락한 반면 경북권 대학들은 상승한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경운대학교는 158명 모집에 923명이 지원해 평균 5.8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항공기계공학과가 8.9대 1, 물리치료학과가 10.0대 1, 간호학과가 7.7대 1, 경호학부 7.0대 1, 군사학과 7.0대 1, 항공운항학과 6.8대1, 멀티미디어학과 6.7대 1, 무인기공학과 6.5대 1 등의 순으로 강세를 보였다.

금오공과대학교는 505명 모집에 총 2038명이 지원해 평균 4.04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이는 2017학년도 3.71대1에 비해 전체 경쟁률이 상승한 것이다

이 중 ‘나’ 군의 응용수학과가 7.17 대 1로 경쟁률이 가장 높았다.

동국대학교 경주캠퍼스는 728명 모집에 3986명이 지원해 평균 5.48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는 2016학년도 4.45대 1, 2017학년도 4.71대 1에 이어 3년 연속 상승된 수치이다.

경쟁률이 가장 높은 모집단위는 다군 한의예과로 29.4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으며, 다군 의예과 18.32대 1, 다군 자유전공학부 10대 1, 가군 스포츠과학과 8.06대 1 순으로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동양대학교는 315명 모집에 1348명이 지원해 4.28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철도경영학과가 16대 1의 가장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고, 공연영상학부 11.76대 1, 철도기계시스템학과 6.8대 1, 게임학부 6.11대 1, 안전공학부 5.28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안동대학교는 정시모집에 1904명이 지원해 평균 3.3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모집단위별로는 (가)군은 정원내 172명 모집에 780명(4.53대 1), 정원외 7명 모집에 15명(2.14대 1), (나)군은 정원내 381명 모집에 1080명(2.83대 1), 정원외 13명 모집에 20명(1.54대 1), (다)군은 정원내 4명 모집에 9명(2.25대 1)이 지원했다.


박용기·정형기·권진한·황기환 기자
황기환 기자 hgeeh@kyongbuk.com

동남부권 본부장, 경주 담당

저작권자 © 경북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