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지역 4년제 대학 정시모집 마감

금오공대 정문
구미지역 4년제 대학 정시모집이 모두 마감됐다.

지난 9일 마감한 금오공과대학교(총장 이상철)는 ‘2018학년도 정시 모집’ 원서 접수 결과 505명 모집에 총 2,038명이 지원해 평균 4.04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이 중 ‘나’ 군의 응용수학과가 7.17 대 1로 경쟁률이 가장 높았다.

권현규 금오공과대학교 입학관리본부장은 “2017학년도 3.71대1에 비해 전체 경쟁률이 상승했다”며 “전국 단위의 입학설명회 등을 통한 홍보 다각화로 대학 인지도가 상승한 것이 주요 요인인 것 같다”고 말했다.

정시모집 최초 합격자는 오는 2월 6일(화) 오후 6시 금오공대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된다.

같은 날 경운대학교(총장대행 한성욱)는 전체 158명 모집에 923명이 지원해 평균 5.8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국내 유일 항공산업 교육 선도대학으로 거듭난 경운대 항공계열 학과별로는 항공기계공학과가 8.9대 1로 계열 내 가장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어 항공전자공학과 8.7대 1, 항공운항학과 6.8대1, 무인기공학과 6.5대 1로 지난해에 이어 항공계열학과의 경쟁률이 치열해 2018학년도 수시모집에 이어 항공계열(항공공과대학, 항공서비스대학)의 인기가 날로 높아가고 있었다.

간호보건계열에서는 물리치료학과가 10.0대 1로 최고의 경쟁률을 기록하고, 간호학과가 7.7대 1 등 취업률이 높은 간호보건계열 관련 학과에 대한 수험생들의 지원이 여전히 높았다.

또한, 전통적인 강세학과인 경호학부 7.0대 1, 군사학과 7.0대 1, 멀티미디어학과 6.7대 1등 계열별로 강세를 보였다.

김태선 경운대학교 입학처장은 “수시등록률 97%에 이어 이번 정시모집에서도 프라임 학과를 중심으로 경쟁률이 치열했다”며“지난해부터 프라임 학과 합격자 전원 1년간 수업료 면제 등 파격적인 혜택을 지원해 항공산업의 선두주자가 될 수 있게 최적의 교육환경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2018년 1월 26일(금) 오후 5시 항공운항, 항공관광, 멀티미디어, 경호학부, 사회체육학과 등 5개 학과를 제외한 전 모집단위, 2월 2일(금) 나머지 5개 학과 합격자를 발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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