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육학과 6.17대 1로 가장 높아

안동대학교 전경
안동대학교가 9일 정시모집 원서접수를 최종 마감한 결과 1천904명이 지원해 평균 3.3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가)군은 정원내 172명 모집에 780명(4.53대1), 정원외 7명 모집에 15명(2.14대1), (나)군은 정원내 381명 모집에 1080명(2.83대 1), 정원외 13명 모집에 20명(1.54대1), (다)군은 정원내 4명 모집에 9명(2.25대 1)이 지원했다.

전체 평균 3.3대 1의 경쟁률을 보인 안동대는 7개 단과대학, 49개 모집단위에서 (가)군의 체육학과가 6.17대 1(12명 모집에 74명 지원)로 경쟁률이 가장 높았으며, (나)군의 생명과학과가 6.13대 1(16명 모집에 98명 지원), (가)군의 환경공학과가 5.45대 1 (11명 모집에 60명 지원), (가)군의 토목공학과가 5.31대 1(13명 모집에 69명 지원)순으로 나타났다.

실기고사는 (가)군의 체육학과가 16일, (다)군의 음악과 30일 지정 고사장에서 실시되며, 최종 합격자 발표는 (가/나/다)군 모두 2월 6일 오후 2시에 안동대학교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한다.

박기석 안동대 입학관리본부장은 “지난해 대비 안동대 정시경쟁률이 소폭 하락했지만, 2018학년도 정시모집 전체인원 감소와 수학능력시험 중 영어영역이 절대평가로 반영됨에 따라 수험생들이 막판까지 신중하게 학과를 선택하려는 경향이 작년보다 뚜렷하게 나타난 것 같다”고 밝혔다.



정형기 기자
정형기 기자 jeonghk@kyongbuk.com

경북교육청, 안동지역 대학·병원, 경북도 산하기관, 영양군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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