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3만1800명 대상 농업교육

경북도 농업기술원은 올해 농업인이 급변하는 농업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 다변하는 농업트렌드를 접목한 6개 분야 27개 과정을 편성, 모두 3만1800여 명의 농업인을 대상으로 교육을 실시한다.

기술원은 농업·농촌을 이끌어갈 창조적 농업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2018년 농업인교육 계획을 홈페이지(www.gba.go.kr)에 공지하고 교육 과정별로 교육생을 모집한다.

귀농·귀촌인의 성공적인 농촌정착 지원을 위한 신규농업인 기초영농기술교육과 농식품 제조·가공·유통·판매, 체험관광 등 농업 6차산업에 관심이 많은 귀농인을 대상으로 창업설계를 지원하는 ‘귀농창업교육’을 편성했다.

또 농업기계 기술인력 양성교육, 여성친화형 농업기계교육 등을 연중 실시하고, 농업기계 활용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신규농업인, 여성농업인들에게 단계별 맞춤교육을 통해 농업기계의 안전사용, 자가정비 능력을 배양할 수 있도록 농업기계 교육도 강화할 예정이다.

이밖에 최근 젊은 세대의 농산업 진입이 확대되는 추세를 반영해 농업계 고등학교 학생과 학부모가 참여해 경북의 농업비전과 성공한 젊은 농업인을 현장에서 체험할 수 있는 농업계고 학생, 학부모 교육과 부모와 영농 2세대의 상호 이해증진과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한 부자(父子) 영농승계 2세대 교육을 특별과정으로 편성해 운영한다.

연중 진행되는 농업인 교육은 농업기술원 홈페이지에 공지된 과정별 모집요강에 따라 신청이 가능하며, 신규농업인 기초영농기술교육과정과 귀농창업과정은 오는 15일부터 참여 희망자를 신청 접수받는다.

한편 시군농업기술센터에서도 농업인대학, 신규농업인 교육, 품목별 전문교육 등 다양한 농업인 교육을 편성해 운영하고 있으며 교육 참여 희망자는 해당 시군으로 신청하면 된다.

양승복 기자
양승복 기자 yang@kyongbu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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