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시는 온실가스 감축과 대체에너지 개발 등을 위해 그린홈 100만호 보급사업의 일환으로 신재생에너지 이용시설 설치비 일부를 지원하는 사업을 추진한다고 11일 밝혔다.

그린홈 100만호 보급사업은 정부가 대체 에너지 확보를 위해 2020년까지 주택 100만호를 목표로 태양광, 태양열, 지열, 소형풍력 등 신재생에너지를 주택에 설치하면 건물주에 대해 설치비의 약 60%까지 국비와 지방비로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에 따라 시는 지난 2008년부터 현재까지 6억1000만 원의 예산을 투입해 총 276가구를 지원했으며 해마다 사업의 호응도가 높아 올해도 지방비 2억3000만 원을 투입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그린홈 100만호 보급사업뿐만 아니라 마을단위 그린 빌리지(10가구 이상, 아파트 등 공동주택 포함), 공공기관 등을 대상으로 신재생 에너지를 보급할 것”이라고 말했다.

권진한 기자
권진한 기자 jinhan@kyongbu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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