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시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는 오는 13일 청소년문화의집 2층 요리공방에서 요리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청소년들이 가장 선호하는 프로그램으로 청소년들이 주체가 되어 프로그램을 기획했다.

청소년들은 평소 칭찬도장을 모아 재료를 구입해 생활 속 경제개념을 익힐 수 있다.

또한 청소년회의를 통해 요리주제를 계획하고, 요리체험에 참가해 또래 관계 증진에 효과적인 프로그램이다.

이번 요리체험에 참가한 청소년(김미현·점촌초5)은 “주흘꿈터의 요리체험은 재료구입에 필요한 금액과 물가를 알 수 있고, 요리체험을 통해 조리법을 알고 요리 실력을 쌓을 수 있어 배우는 점이 많아 좋다”고 참가 소감을 말했다.

채강숙 여성청소년과장은 “청소년 참여는 청소년들이 보다 자주적이고 자긍심 넘치는 건강한 성장을 위해 꼭 필요하다. 앞으로도 꾸준히 청소년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 경청하는 자세로 청소년들이 필요로 하는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청소년활동을 응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문경시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 ‘주흘꿈터’는 여성가족부, 복권위원회, 문경시에서 지원을 받아 청소년들의 다양한 교육(교과학습보충, 체험활동 등), 생활(차량, 급식, 면담 등), 특별운영(가족간담회, 캠프, 발표회) 등을 연간 상시 지원하는 곳으로 40명을 정원으로 선착순 신청을 받아 운영하고 있으며, 초등 4, 5, 6학년이면 연중 누구나 신청가능하다. 현재 2018년도 참가청소년 신규 신청기간이다.

황진호 기자
황진호 기자 hjh@kyongbu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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