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시립중앙도서관(관장 김두희)은 한국문인협회 문경지부(회장 고성환)와 손잡고 문경시민들 가슴 속에 들어 있는 인문학 감성을 일깨워 행복한 삶을 일구는 ‘문경문학아카데미’를 운영한다.

매월 둘째 주 토요일 오전 10시 30분부터 2시간 동안 경향각지의 문인들을 초청해 마음의 양식을 살찌워 행복한 삶을 영위하도록 준비한 것이다.

이 프로그램은 문경문인협회가 2016년부터 2년간 자체 운영한 것으로 그동안 21회 강좌에 시민과 문학 동호인들이 큰 호응을 해 올해부터 도서관 공식 프로그램이 된 것이다.

수강을 원하는 시민은 누구나 가능하지만, 강의실 형편상 매월 30명씩 선착순으로 신청을 받아 운영할 계획이다.

첫 강좌는 13일 토요일 오전 10시 30분부터 2시간 동안 조향순 작가의 ‘문학과 상상’이라는 주제 강의를 비롯해 시낭송, 문인광장 읽기, 오찬 등으로 진행된다.

수강을 원하는 시민은 문경시립중앙도서관(054-550-8402)이나, 한국문인협회 문경지부 고성환 회장(010-5896-3393)으로 접수하면 된다.

황진호 기자
황진호 기자 hjh@kyongbu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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