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15지진 봉사약국 운영 포항시약사회, 행정안전부장관 표창 받아

▲ 12일 오후 포항시약사회 회원들과 내빈들이 정기총회 및 신년교례회를 개최한 후 건강하고 안전한 포항 만들기에 앞장설 것을 다짐하며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포항시약사회(회장 이문형)는 지난 12일 필로스호텔에서 제56회 정기총회 및 신년교례회를 개최했다.

나성민 총무위원장의 사회로 진행된 이 날 총회는 개회선언과 약사윤리강령낭독, 시상과 개회사, 격려사 등 순으로 1부가 진행됐다.

약사회원들로 구성된 파모니합창단의 축하공연에 이어 2부에서는 성원보고와 주요회무 경과보고, 감사보고 그리고 지난해 세입세출 결산 승인 건, 올해 사업 계획 및 예산 승인 건 등 의안 개최 및 건의 토의사항을 한 후 폐회했다.

특히 지난해 11·15지진 피해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재민을 대상으로 적극적인 봉사약국을 실시한 포항시약사회에 행정안전부장관 표창을 박혜경 북구보건소장이 전수했다.

이날 유공자 표창으로 경북약사회장 표창 김선남·민다정, 포항시약사회장 표창 김용미·이정희·김태우, 모범반회상 3반, 부작용보고 우수회원상 이경희 회원이 각각 수상했다.

12일 포항시약사회 회원들이 정기총회 및 신년교례회를 마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이어 포항시약사회장 감사장은 경북일보 를 비롯해 CMG제약 최희석, 한미약품 신정훈, 청십자약품 최성훈씨 등이 약사회 발전과 협조한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했다.

이문형 회장은 “지난해 봉사약국 실시와 편의점 판매약 확대저지 궐기대회 참석 등 성과가 있었다”며 “올해도 초심으로 시민 건강 증진과 회원 권익 보호를 위해 더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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