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여성단체협의회는 15일 오전 호텔금오산에서 이묵 부시장, 김익수 의장 및 시·도의원, 기관단체장과 19개 여성단체 회원 등 2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8 구미시여성단체협의회장 이·취임식 및 신년 어울모임을 개최한다.

이날 행사는 2016년부터 2년간 여성권익 증진과 여성단체 활성화에 헌신해온 제19대 이재숙 회장의 이임식과 제20대 구미시여성단체협의회를 이끌어 갈 김금순 회장의 취임식에 이어, 여성친화도시 구미시에 걸맞은 구미 여성단체의 새로운 도약과 소통, 그리고 화합을 다짐하는 신년 어울모임으로 진행된다.

신임 김금순 회장은 “사회적 약자인 여성의 권익증진과 일·가정·삶이 조화로운 행복도시 구미를 위해 노력해 나가겠다”면서 “우리 여성들이 당당한 주인공으로서 구미 경쟁력의 중심이 될 수 있도록 열정을 더 해 주시기를 바란다.”고 당부한다.

신임 김금순 회장은 금오공대 최고경영자과정을 수료하고 사단법인 한국정치연맹 구미지회장을 역임했으며 구미 청솔라이온스클럽 회원, 구미경찰서 생활안전협의회 위원 등 다양한 곳에서 봉사하면서 여성의 역량강화와 사회참여를 위해 노력해왔다.

평소 따뜻한 성품과 젊은 열정으로 여성단체 간 소통과 성장을 이끌어낼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하철민 기자
하철민 기자 hachm@kyongbuk.com

부국장, 구미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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