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윤희영 주흘산업개발 대표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신현수)는 문경지역 아스콘 제조기업인 주흘산업개발의 윤희영(54·사진) 대표가 지난 12일 5년 내 1억원 기부를 약정하고 문경 5호(경북 80호) 아너 소사이어티(Honor Society) 회원으로 가입했다고 14일 밝혔다.

경북모금회에 따르면 윤 대표는 지난 2012년부터 2년간 문경시 사랑의 열매 나눔봉사단장직을 맡았던 남편 박영서 씨의 가입 권유에 따라 지난달 26일 경북모금회로 가입 의사 전달과 함께 2천만원을 기부했다.

지난 2000년 문경시 마성면에 지금의 회사를 설립한 윤 대표는 2014년부터 매년 이웃돕기 성금을 기부하고, 2016년 난치병 학생돕기 성금으로 5천만원을 기부하는 등 평소 나눔을 실천해 왔다.

윤희영 대표는 “정착한 지 20년이 훌쩍 넘은 문경은 제2의 고향과도 같다. 지역에서 받은 배려와 사랑을 다시 지역에 되돌려 드리고자 가입하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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