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군은 미래 농업을 이끌어갈 농업인력 육성을 위한 ‘2018년 제13기 울진 녹색농업대학’ 교육생을 오는 31일까지 모집한다.

제13기 울진 녹색농업대학은 기존 4개 과정에서 5개 과정으로 확대 시행하며, 체리·사과·정보화 반은 심화 과정으로 양봉·농산물가공반은 신규과정으로 편성한다.

과정별 20~40명 씩 총 170명이 참여할 녹색농업대학은 3월 초 입학식을 시작으로 기술교육, 현장실습교육 등 연중 20회 100시간 이상 교육할 계획이다.

지원 자격은 신청일 현재 울진군에 주소를 두고 농업경영체로 등록된 농업인이면 누구나 가능하며, 1차 서류전형, 2차 현장심사 등을 거처 2월 26일까지 최종 교육생을 선발한다.

교육희망자는 농업기술센터, 읍·면사무소, 울진군청 홈페이지에서 입학원서를 다운받은 뒤 관련 자료를 첨부해 울진군농업기술센터에 직접 신청하면 된다.

울진군 관계자는 “울진 녹색농업대학은 2006년도에 처음 개설돼 지금까지 16개 과정에서 523명의 수료생을 배출했으며, 앞으로도 신규, 심화, 전문화과정 등으로 수준별 세분화해 확대 운영할 계획”이라며 많은 농업인이 신청해 줄 것을 당부했다.

김형소 기자
김형소 기자 khs@kyongbuk.com

울진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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