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대 후보선수 동계합숙···한체대와 대회 MOU 체결도

예천군을 찾은 국가대표 후보 육상 선수단
전국 최고의 육상 전지 훈련지로 명성을 얻고 있는 예천군에 겨울철 훈련을 위한 선수들이 모여들고 있다.

단거리 육상 국가대표 후보선수단 38명(지도자 5명, 선수단 33명)이 지난 9일부터 2월 2일까지 25일 동안 전국 최고의 예천군에서 훈련하고 있다.

지난해에 이어 다시 한 번 국가대표 후보선수단 전지훈련지로 선정돼 ‘전국 최고 육상 전지 훈련지’로 명성을 이어가고 있다.

특히, 예천군에는 추위와 눈·비에 영향을 받지 않는 실내육상훈련장에서 매서운 겨울 날씨에도 선수들이 땀 흘리며 훈련할 수 있는 최적의 환경을 제공하고 있다.

또 공설운동장, 오르막훈련장, 모래 사장훈련장, 계단훈련장, 트레이닝장 등과 함께 전국 최고의 육상 훈련시설을 갖추고 있다.

아울러 3월 준공 예정인 전국 최초 육상전용 돔 훈련장과 한국체육대학교와 체결한 ‘스포츠발전 업무협약(MOU)’ 등이 시너지효과를 내 예천군이 명실상부 한국 육상전지훈련의 메카로 발돋움하고 있다.

한편, 육상국가대표 후보선수단 이상국 전임지도자는 “실내육상훈련장의 접근성이 뛰어나 매우 만족하고, 최고 시설의 트레이닝장, 의료 봉사 진과 연계된 재활훈련 프로그램 운영 등은 선수들에게 최적의 훈련조건을 제공하고 있어 전국 최고의 시설이다”라며“선수단을 따뜻하게 맞아준 예천군수와 지역민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고 했다.

서재영 문화체육 진흥담당은 “선수단에 최적의 훈련조건을 제공해 나가는 한편, 올해 초까지 전국 최초 육상전용 돔훈련장 건립을 완공해 전국 최고의 육상전지훈련 장으로써 명성을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상만 기자
이상만 기자 smlee@kyongbuk.com

경북도청, 경북경찰청, 안동, 예천 담당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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