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독거노인 가정방문 모습.
포항시가 동절기 독거노인 보호대책을 마련, 따뜻한 겨울나기에 만전을 기울인다.

포항시는 기본돌봄 2826명, 종합돌봄 533명, 응급안전알림 231명, 노노케어 1722명, 무료 빨래방운영 950명 등 6000여 명의 독거노인들을 관리를 하고 있으며, 경로당 등 노인복지시설 700여 개소도 관리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독거노인 월동난방비지원, 동절기 독거노인 돌봄 수행기관 점검, 경로당동절기 난방비 지원, 독거노인생활관리사 간담회 개최, 동절기 안전교육 등 독거노인 보호대책을 중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이 밖에도 지진피해 독거노인 방문, 폭설·한파 대비 임시대피소와 동절기쉼터운영, 폭설·한파대비 기상정보도 제공하고 있다.

특히 2700여 명의 독거노인들을 대상으로 포항시니어클럽, 포항원광보은의 집 등 2개 기관과 함께 독거노인생활관리사 104명을 파견해 독거노인에 대한 생활실태 및 복지욕구 파악, 정기적으로 안전을 확인하는 등으로 종합적인 사회안전망 구축에 나서고 있다.

독거노인생활관리사들은 주 2회 전화, 주 1회 방문과 응급안전알림서비스망을 통해 응급상황 발생시 신속 이송 등의 조치를 이행하고, 이웃이나 친지 등을 통한 안전 확인 등 독거노인 보호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포항시 관계자는 “한파주의보 발령으로 심혈관질환 등 추위에 약한 노인들의 건강관리에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며, “어르신들이 건강하게 겨울을 나실 수 있도록 한파 발령시에는 생활관리사를 통한 기상정보 제공과 확인 전화, 가정방문을 실시하는 등 예방활동을 적극적으로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곽성일 기자
곽성일 기자 kwak@kyongbuk.com

행정사회부 데스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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