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제일교회 정영택 목사(우측 세 번째)와 당회원들은 11일 포항노회를 방문해 지진피해 구호성금을 전달했다..jpg
▲ 경주제일교회 정영택 목사(가운데)와 당회원들은 11일 포항노회를 방문해 지진피해 구호성금을 전달하고 있다.
대한예수교장로회 통합교단 경주제일교회(담임목사 정영택)가 최근 예장통합 포항노회(노회장 박석진 목사)에 11·15지진 피해 복구 성금을 전달했다.

정영택 경주제일교회 목사와 당회원들은 지난 11일 오후 포항노회 사무실을 방문해 박석진 노회장(포항장성교회 목사)에게 1004만 원의 성금을 전달했다.

이 성금은 경주제일교회가 포항지역 지진피해 교회를 돕기 위해 성도들의 성금 등을 모아 마련했다.

정영택 목사는 "더 빨리 오지 못해서 오히려 미안하다"며 "작은 정성이지만 서로 도와서 형제애를 나누기 위해서 왔다. 특히 교회의 피해는 국가가 보상을 하지 않아 직접 전달하게 됐다"고 말했다.

박석진 노회장은 "경주지진 때 포항지역 교회가 돕지 못해 죄송하다"며 "경주제일교회의 헌신과 정성이 지진피해 복구에 귀한 도움이 될 것"이라고 감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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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현석 기자 cho@kyongbu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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