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시는 15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지역 주민과 공무원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3차 지방분권 개헌 강연회’를 개최했다.

지방분권운동 대구 경북본부와 상주시가 공동 주관한 이날 강연은 지방분권운동 대구 경북본부 상임대표를 맡고 있는 이창용 대표가 강사로 나서 ‘지방분권 개헌의 의미와 방향’이란 주제로 강연했다.

이 대표는 “지방분권 개헌의 주인공은 주민이며 주민의 눈높이에 맞춰 함께 고민하고 공감대를 형성해 협력적 관계에서 지방분권 개헌을 추진해 나갈 때 비로소 실질적인 지방자치는 실현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참석자들은 “지방분권 개헌의 의미와 필요성, 현재 추진 중인 지방분권 개헌의 방향 등에 대해 강사가 알기 쉽게 설명해 지방분권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는데 큰 도움이 됐다”고 입을 모았다.

이정백 시장은 “주민들이 개헌에 대한 의미와 방향을 확실하게 인지해 공감대를 확산시켜 나갈 수 있도록 이 같은 시간을 더 마련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상주시는 지난해 11월 20일과 12월 11일 2회에 걸쳐 지방분권 개헌 강연회를 개최한 바 있다.

김성대 기자
김성대 기자 sdkim@kyongbuk.com

상주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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