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도군은 쌀 과잉문제를 선재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2018년 논 타작물 재배 지원사업’을 추진, 논에 벼 대신 다른 소득작물 재배를 유도한다.

논 타작물 재배 지원사업은 총사업비 5억4000만 원, 사업량 161ha로 ‘2017년 쌀 변동직불금을 받은 농지’에 2018년 벼 이외 다른 작물을 최소 1000㎡이상 재배할 의향이 있는 농업경영체 등록을 한 농업인(법인)이 해당된다.

지원 금액은 작물별 타 작물 전환면적에 따라 차등지원 계획으로 조사료 400만 원/㏊, 두류 280만 원/㏊, 일반작물 340만 원/㏊이고, 수급불안이 우려되는 무우, 배추, 고추, 대파, 인삼 5개품목은 제외되며 농지의 형상 및 기능을 유지해야 한다.

청도군 관계자는 “논 타작물 전환목표는 161ha로 오는 22일부터 2월 28일까지 농지소재지 읍·면사무소를 통해 신청이 가능하며, 타 작물 식재후 올 하반기 농산물품질관리원의 약정이행 점검결과에 따라 11월경 지원금을 지급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김윤섭 기자
김윤섭 기자 yskim@kyongbuk.com

경산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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