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은행은 설 명절을 앞두고 자금조달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15일부터 3000억 원 규모 설 특별자금 대출을 시행한다.

노무비 비중이 높은 기업, 특화산업 영위 기업 등이 대상이다.

원자재 결제대금, 임직원 급여·상여금 등 일시적인 운전자금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업체 자금난 해소를 지원하기 위한 것이다.

업체당 대출 한도는 10억원이며 대출 기간은 1년 이내로 만기 때 연장 또는 재약정할 수 있다.

금리는 산출금리 대비 최대 2%대 우대금리를 적용한다. 일시상환뿐만 아니라 원금 균등분할 상환도 가능하다.

박무환 기자
박무환 기자 pmang@kyongbuk.com

대구취재본부장. 대구시청 등을 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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