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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제 인물] 최용구 대구한의대 대학원 객원교수

‘해피네스트 아카데미’로 차별화된 은퇴자 교육…대한민국 신지식인에 선정

김현목 기자 hmkim@kyongbuk.com 등록일 2018년01월16일 15시48분  
▲ 최용구 대구한의대 대학원 객원교수
‘저출산 고령화 시대, 은퇴자의 인적 자원 활용이 어느 때 보다 절실한 시대’ 우리나라가 직면한 저출산 고령화 시대는 이제 더이상 무시할 수 없는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다.

급격한 인구감소로 생산 인구를 걱정해야 할 시대가 곧 다가오고 있기 때문이다. 이러한 상황에서 100세 시대를 사는 고령 인구의 인적 활용은 필연적인 요소가 되고 있다.

최용구(53) 대구한의대학교 대학원 객원교수는 저출산 고령화가 ‘조용한 성장의 살인자’로 규정했다. 고령화는 사회를 피폐하게 만드는 만큼 제대로 된 정책으로 이를 극복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럼에도 현재까지 제대로 된 정책이 없는 것이 우리나라의 현실이라고 꼬집었다. 이러한 문제의식에서 시작한 최 교수의 은퇴자를 위한 ‘해피네스트 아카데미’는 새로운 모델의 한 가지 방법을 제시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그 결과 최 교수는 대한민국신지식인 문화예술교육 부문에 선정됐다. 최 교수는 지난 2012년 대구한의대 대학원에서 노인의료복지학과 박사과정을 마쳤다. 이후 노인 복지와 직업 교육 등에 주력했으며 해피네스트 아카데미를 탄생시켰다.

▲ 2017년 대한민국 신지식인에 선정된 최용구 대구한의대 대학원 객원교수.
해피네스트 아카데미는 지역친화형, 지역적합형, 지역밀착형에서 시작한다. 한방·문화·건강·식품·환경 분야 등의 대학 인적자원을 활용, 은퇴자의 만족도를 높이고 있다.

최 교수는 고령 은퇴자의 인적 자원활용이 지역 사회 안정과 국가발전의 미래를 좌우한다고 믿고 있다. 이에 따라 해피네스트 아카데미는 자기개발에 필요한 컨텐츠가 융합된 프로그램으로 발전시켰다.

기획과정에서 SWOT분석, SMART방식을 도입, 차별화를 시도했다. 참가한 은퇴자들이 단순한 여가활동과 문화예술 향유 차원을 벗어나 지역사회 기여형, 미래 직업형 교육으로 수준을 높였다.

이를 통해 최 교수는 은퇴자들이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은퇴 후 새로운 30년을 대비하고 세대간 소통이 이뤄지는 순환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체험학습과 비전을 공유하는 종합체험교육의 산실로 만들겠다는 각오다. 해피네스트 아카데미는 한 학기에 120여 명이 참석했으며 2018년부터는 60세 이상으로 범위를 넓힐 계획이다.

최용구 대구한의대 대학원 객원교수가 은퇴자 교육에 앞서 수강생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이와 함께 아카데미 참가자들이 생활체육지도사, 자전거주차관리원, 감정평가사, 경영지도사 등 구체적인 직업을 가질 수 있도록 유도하는 것이 목표다.

최용구 교수는 “저출산 고령화를 피할 수 없다면 은퇴세대를 어떻게 다시 인적으로 활용할지가 관건이다”며 “구체적이고 체계적인 정책이 없으면 실패할 수밖에 없다”고 전했다. 또 “해피네스트 아카데미가 하나의 모델이 될수 있도록 더욱 연구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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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목 기자

    • 김현목 기자
  • 대구 구·군청, 교육청, 스포츠 등을 맡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