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6일 조기축구회(몽키FC) 사랑의 연탄 배달봉사 사진
의성군 의성읍 지역 조기축구회 몽키FC(회장 박문수)는 지난 14일 연탄 2000장(124만 원 상당)을 기부하고 생활이 어려운 4가구에 배달봉사를 진행했다.

몽키FC는 무신년 원숭이띠 동기들이 모여 결성한 조기축구회로 운동은 물론 친목 도모와 지역사회를 위해서도 힘쓰고 있다.

어려운 이웃이 따뜻한 겨울을 보내길 바라는 마음으로 이날 회원 20여 명이 참여해 연탄배달봉사를 실시했으며 앞으로도 지속해서 나눔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박문수 회장은 “주변에 생활이 어려운 분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을 드리고자 연탄을 기부하게 됐다”며 “유난히 추운 올겨울 연탄 가격마저 많이 올라 걱정이며 작은 정성이지만 어려운 이웃에게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원용길 기자
원용길 기자 wyg@kyongbuk.com

청송·의성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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