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오전 10시 군위군 효령면사무소 회의실에서 새해 영농교육에 앞서 농업인들이 농약 안전 사용기준 준수 다짐대회를 가졌다.
“새해 영농교육 열기 뜨겁다.”

군위군은 벼(PLS)+양념류(마늘·고추·양파)를 비롯해 자두, 복숭아, 대추, 양봉 등 5개 과정으로의 ‘2018 새해 농업인 실용교육’을 실시해 인기다.

실제로 16일 오전 10시 효령면사무소 회의실에서 200여 명을 대상으로 벼농사(PLS)+마늘재배 새해 영농 교육장에는 빈자리가 없을 정도로 열기가 뜨거웠으며, 오는 31일까지 각 읍면 회의실과 농업기술센터에서 14회에 걸쳐 2천510여 명이 참여한다.

교육은 철분코팅 볍씨를 이용한 무복토 육묘 신기술, 농약 허용물질목록관리제도(PLS), 유용미생물, 고품질 재배기술 등의 내용으로 작목별 전문가가 강사로 나서 농업 환경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고 고품질 안전농산물을 생산해 농가 소득증대에 도움을 주고자 마련됐다.

특히, 국내 쌀값 하락과 재고량 증대 등의 대안으로 한국농수산대학 박광호 교수의 쌀 생산비 절감할 수 있는 철분코팅 볍씨를 이용한 무복토 육묘 신기술에 관한 내용이 포함돼 있어 농업인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박성기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새해 농업인 실용교육은 안전농산물 생산의 중요성, 새해 영농설계 등 농업인들에게 실제 영농에 도움이 되는 맞춤형 교육을 하도록 운영하고 있다”고 했다.

이만식 기자
이만식 기자 mslee@kyongbuk.com

군위 의성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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