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오전 민주당 박병석 의원(앞줄 가운데)등 대한민국 국회 대표단이 중국 전국인민대표대회 공식초청으로 중국을 방문하기 위해 김포공항을 통해 출국하고 있다. 연합
추경호 의원(자유한국당·대구 달성군)이 중국 전국인민대표대회의 공식 초청을 받아 국회 대표단원 자격으로 16일부터 20일까지 4박 5일간 중국 방문길에 올랐다.

이번 방문은 양국 의회간 교류 활성화와 동북아시아의 평화협력체제 구축을 지원하기 위해 추진된 것으로서, 양국간 외교관계 진전에도 상당한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특히 이번 방문 기간 중 전국인민대표회의와 중국 공산당의 주요 지도자 및 차세대 지도자들과의 연쇄 면담을 통해 동북아 외교?안보 이슈와 경제협력 확대 방안 등에 관해 폭넓은 논의를 진행할 예정에 있어, 양국간 우호 증진은 물론 주요 인사와의 인적 네트워크 구축을 위한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이번 국회 대표단(단장 박병석 의원)은 총 19명 규모로, 자유한국당에서는 추 의원을 포함해 3명의 의원이 포함됐다.

김정모 기자
김정모 기자 kjm@kyongbuk.com

서울취재본부장으로 대통령실, 국회, 정당, 경제계, 중앙부처를 담당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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