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용흥교 위치도.
포항시 북구 용흥동 용흥교(용흥고가도로)가 11·15 지진으로 인한 정밀안전점검 및 내진성능 향상을 위해 17~18일 사이 야간시간 통행이 일시적으로 전면 통제된다.

포항시 북구청은 17일 오후 10시부터 18일 오전 2시까지 용흥교 양방향 전체 2개 차로에 대해 교량에 힘을 가하거나 무게를 실어 견디는 정도를 조사하는 안전도 검사인 재하시험을 실시한다.

재하시험 중 양방향 전체 차로에 대한 전면 통제하고, 야간 안전시설물 설치 및 교통신호 인력을 배치해 우회도로로 통행을 유도할 예정이다.

우회도로는 영덕 방향으로 남부초~동해자동차공업 삼거리~감실골사거리 구간이며, 경주 방향으로는 양학산 KCC스위첸아파트~현대어린이집삼거리~SK모두랑주유소 구간으로 차량 통행이 가능하다.

북구청 관계자는 “도로 일부구간이 야간 전면 통제에 따른 교통 정체가 예상되는 만큼 안전운전 및 우회도로 이용을 당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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