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철우 국회의원
자유한국당 이철우(김천) 국회의원은 16일 지난해 12월 경북도지사 출마를 선언한 뒤 한 달 동안 도민의 마음을 읽기 위해 울릉군을 제외한 22개 시군 1만2000㎞를 내달렸다고 밝혔다.

‘현장을 직접 뛰자’를 모토로 선거에 임하고 있다는 이 의원은 매일 도내 3~4곳을 돌며 현장의 숨은 답을 찾기 위해 뛰고 또 뛰었다.

특히 시군을 찾을 때마다 반드시 해당 지역의 현안과 주민 숙원을 듣고 지역민들과 현장에서 답을 찾는 한편 중앙부처에 해법이 있는지도 살펴왔다.

현장에서 취득한 의견에 대해서는 향후 정책 등에 적극적으로 반영하겠다는 약속도 빼놓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과거 경북도 정무부지사를 마감할 당시 ‘현장에 답이 있다. 출근하지 마라’는 책을 출간했을 정도로 현장을 중시했던 그는 이번 도지사 선거 역시 현장에서 답을 찾겠다는 자세로 임하겠다는 각오다.

이와 함께 현장에서 듣지 못한 목소리를 듣기 위해 SNS를 통한 도민과의 소통도 강화하고 있다는 귀뜸이다.

특히 출마선언 후 SNS를 통해 도민들이 공약개발에 에 직접 참여할 수 있도록 ‘경상북도 발전제안란’을 만들어 게시물을 올리고 인터넷을 통해 경북도민이 언제나 자유롭게 경북 발전 제안을 할 수 있는 창구를 개설했다.

이 의원은 “도내 전역을 직접 찾아다니고 있지만, 혹시 부족한 부분이 있을 수 있어 SNS를 통해서도 언제나 자유롭게 소통할 수 있는 창구를 마련한 것”이라며 “경북도민 곁에 항상 함께하는 사람이 되기 위해 가능한 모든 소통의 채널을 가동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종욱 기자
이종욱 기자 ljw714@kyongbu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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