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는 겨울 한파로 안동호 내 곳곳에 얼음이 얼어 일부 구간에 도선 운항이 불가능함에 따라 선박과 승객의 안전을 위해 16일부터 운항 노선을 단축한다고 밝혔다.

단축되는 도선은 와룡 요촌선착장의 경북 제704호, 도산 서부선착장의 경북 제705호 2척이다.

와룡면 나소리(요촌)에서 예안면 도목리(구미)를 운항하는 경북 제704호는 예안면 도목리(구미)에서 와룡면 가류리(자곡) 구간으로 단축 운항한다.

또, 도산면 서부리에서 예안면 천전리(상천)를 운항하는 경북 제705호는 도산면 서부리에서 예안면 천전리(중천) 구간으로 단축 운항한다.

안동·임하호수운관리사무소 관계자는 “도선 운항이 단축됨에 따라 선박 이용이 불가능한 주민들은 주진교 방면 우회도로를 이용해 주실 것을 부탁드리며, 결빙구간이 해동되면 즉시 운항을 재개할 것”이라고 말했다.

오종명 기자
오종명 기자 ojm2171@kyongbuk.com

안동 담당

저작권자 © 경북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