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시가 저탄소 신재생에너지 목재 펠릿 보일러를 보급한다.

시는 겨울철 난방비 절감과 이산화탄소 배출 감소 효과가 있는 친환경 목재를 보급한다고 밝혔다.

신재생에너지인 목재 펠릿은 고밀도로 압축 가공해 적재·운송 및 보관 등 사용하기가 간편하게 제조돼 있으며 화석연료 보일러에 비해 이산화탄소와 대기오염물질을 적게 배출하고, 20~30% 정도 연료 절감 효과가 있다.

시는 올해 목재 펠릿 보일러를 주택용 보일러 20대, 사회복지시설용 보일러 1대를 보급 예정이며 1대당 400만 원을 기준으로 주택용 보일러는 70% 보조 지원 30% 자부담이고, 사회복지시설용은 100% 보조 지원된다.

지원 자격은 영천에 주소를 둔 자부담 능력이 있는 사람 또는 국고보조를 받아 화목 보일러 및 목재 펠릿 보일러 설치한 후 5년이 지난 자는 보조지원 신청 할 수 있다

목재 펠릿 보일러 신청 희망자는 신청서·주민등록등본·건축물대장 등의 구비서류를 지참해 오는 2월 5일까지 읍·면·동 주민센터를 방문해 접수하면 된다.

시 산림녹지과 관계자는 “산림청에서 권장하는 사업으로 경유보다 열 효율이 높아 읍·면지역에 사는 주민들에게 효과가 클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고재석 기자
고재석 시민기자 jsko@kyongbu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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