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가 2억 원의 사업비를 들여 풍물시장에 들어서 있는 총 48개 업소 간판을 모두 에너지 절약형 간판으로 교체해 준 것.
상인들은 “풍물시장은 평소에도 분위기가 침침해 상주 대표 전통시장임에도 불구하고 손님들이 방문을 꺼릴 정도였는데 지금은 확 바뀐 시장 풍경을 손님들도 반기는 것 같다”고 말했다.
박윤석 도시디자인과장은 “획일화된 간판에서 벗어나 시민들의 관심을 끄는 창의적인 경관을 제공하고 주위 환경과 조화를 이루도록 하려고 애썼다”며 “사업 이전과 비교해 시장 분위기가 크게 달라진 것도 소득이지만 무엇보다 약 70%가 넘는 에너지 절감 효과가 큰 성과”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