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는 지난 16일 대구경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과 공동으로 찾아가는 맞춤형 중소기업 관련 지원시책 일환인 ‘2018년 중소기업 지원사업 합동 설명회’를 포항상공회의소 2층 회의실에서 개최했다.

이번 설명회는 지역 중소기업 200여 개 업체가 참석한 가운데 대구경북중소벤처기업청, 경상북도, 중소기업진흥공단, 기술보증기금, 고용노동부포항고용센터, 경북지식재산센터, 산업통상자원부 등 17개 각 기관이 참여해 올 한해 중소기업의 경영전략 수립에 도움이 될 주요 지원시책 발표 및 기업별 맞춤형 정보 상담창구를 운영해 기업체들의 애로사항과 기업경영의 자금 이해도를 높이는 소통의 시간이 됐다.

포항시는 2018년 중소기업 운전자금 지원, 중소기업 마케팅 지원사업, 포항시 수출지원 활성화사업, RIST 지역중소기업 애로기술지원, 인증획득 지원사업, 중소기업 산업디자인지원·, 중소기업 신지식교육 사업을 소개했다.

또한, 중소기업의 정책자금지원, 기술·경영혁신 지원, 수출·판로지원, 인력지원 등 올해 변화된 다양한 2018년도 중소기업 지원시책 책자를 배부하여 홍보했다.

이날 참석한 기업의 관계자는 “중소기업 지원시책 설명회는 지역 중소기업의 경제활성화 및 글로벌 경쟁력을 키울 수 있는 유익한 자리였다”고 전했다.

포항시 관계자는 “지난해 지진으로 인해 대내외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기업들에게 이번 유관기관의 지원시책들을 적극 활용하여 기업경영에 매진해 주기 바란다”며 “시에서도 포항 경제의 희망인 중소기업이 우대받는 든든한 버팀목이 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경북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