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산학협력 컨퍼런스 참가···산학협력 모형 등 과제도 수행

지난 5일부터 16일까지 12일간 경운대학교에서 열린 2018 Global 산학협력 컨퍼런스 성료를 기념하여 몽골민족대학 방문단 및 경운대학교 보직교수들이 단체 기념촬영을 찍고 있다.경운대 제공
몽골 민족대 이사장과 총장 및 교수 12명이 지난 5일부터 16일까지 12일간 경운대학교에서 열린 Global 산학협력 컨퍼런스에 참가했다.

이례적으로 이사장과 총장이 직접 교육에 참여한 몽골민족대는 몽골 최대 규모의 사립대학으로 경운대가 최근 보여준 성과인 PRIME 사업과 LINC+ 사업의 프로그램과 운영 노하우를 배우기 위해 방문했다고 밝혔다.

특히 방문단은 경운대의 사회수요 맞춤형 대학체제 구성과 교육프로그램, 기업과의 산학협력 프로그램 등을 교육받고, 몽골 민족대의 산학협력 모형을 직접 구성하는 과제도 수행했다.

교육은 강의와 체험, 현지 방문 등으로, 방문단은 직접 최신 교수법인 ‘플립드 런닝’,‘TRIZ’와 경운대가 운영하는 다양한 산학협력형 교과 및 4차산업 혁명에 대비한 인재 교육·지역과 밀착된 산학협력 프로그램 교육에 참여했다.

뭉크바트(L. Munkhbat) 이사장은 “대학이 지역 사회와 국가의 발전을 주도해야 한다는 것을 알고 있었으나, 구체적인 계획을 세울 수 없었는데 새로운 세계에 눈을 뜬 것 같다”며 “이번 방문은 몽골민족대학은 물론 몽골 대학들의 변화에 큰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성욱 경운대 총장대행은 “직접 자비를 들여 찾아준 몽골인의 열성에 놀랐다”며 “최대한 몽골 현실에 맞는 대학 운영 계획을 세울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제공했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경북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